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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돌아 여행일지

[강원도 여행] 뉴욕 카라반 후기 & 속초 1박2일 여행지 추천 : )


 

안녕하세요! 

요즘따라 여행후기를 많이 가져오는 것 같아요 ㅎㅎㅎ

이 정도면 여행유튜브를 시작해보는게,,,ㅎㅎㅎ

남자친구인 오랑이는 낚시를 좋아하고 저도 따라서 하다 보니 동해 서해 가리지 않고

여행을 많이 다니는 것 같아요!

여행을 많이 다니다 보니 숙소가 항상 고민인데요!

오랑이는 청결에 굉장히 예민해서 ㅎㅎ,,,,, 

호텔 아니면 직접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는 펜션을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오늘은 800일을 맞이하여 다녀온 강원도 속초 카라반 여행을 추천드리려고 하는데요!

매번 호텔이나 펜션만 가다 보니 조금 색다름이 필요하다고 느껴서

 

남자친구가 추천해 준 카라반을 예약했는데요..!

찾아보니 속초에 카라반이 많지는 않더라고요..!

제가 이용한 카라반은 바로바로

 

속초시 동해대로에 위치한 

뉴욕카라반 입니다!!

 

 

출처-네이버

 

 

성수기 가격으로 커플을 위한 기준 2인방부터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좀 더 큰 카라반도 있습니다!

 

 

 

 

 

 

내부는 매우 깔끔한 편이었어요!

최근에 리모델링을 하셔서 더욱 깨끗하고 생각보다 넓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티브이, 전자레인지, 인덕션, 화장실 모두 내부에 구비하고 있었고,

근데 생각보다 예상은 했지만 화장실이 매우 좁고 ㅎㅎ

페인트 향이 강했어요 ㅎㅎ

정말 혼자 서서 샤워하기 좋은 크기랄까요??

저희는 그래서 큰일을 볼 때는 주변 마트에 방문해서 볼일을 해결했습니다 ㅎㅎ

넷플릭스도 시청가능하고

내부에서 시원하게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숯불을 추가하면 20,000원의 추가요금이 발생합니다!

그릴판과 숯불을 가져다주시고, 불 피우는 건 셀프입니다 ㅎㅎ

 

 

 

 

 

 

저희는 주변 마트에서 고기와 소시지 그리고 속초시장에서 회와 산오징어 포장해 와서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한국인의 표준 마늘양,,,ㅎㅎ)

소화기도 구비되어 있고 바로 옆에 차도 댈 수 있어서 짐 옮기기에 엄청 편했습니다!

또 저녁에는 조명 연결해서 불을 켤 수 있어서 어둡지도 않고 위에 가림막이 있어 비가 와도 괜찮을 것 같아요!

 

식사를 다하고는 둘이서 카라반안에 바닥에 앉아서 고스톱도 치고 원카드도 하며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무엇보다 방음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서 밤이 되어도 주변 사람들이 이야기하거나 하는 게 별로 안 들렸어요!

ㅎㅎㅎ 가족끼리 불멍 하시는 분들을 보니 저희 가족끼리도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다음날 남은 고기로 야무지게 김치찌개도 끓여서 음식물 쓰레기 최대한 줄여서 식사했습니다!

새벽에 남자친구가 눈 떴을 때 팔에 개미가 올라간 거 보고 살짝 놀랐다고는 했지만

생각보다 벌레도 많지 않고 모기만 조심하면 크게 벌레 걱정은 안 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음일정은 낚시!!

 

저희는 낚시를 하러 속초에 간 거 기 때문에 바로 낚시로 향합니다!!

 

 

 

 

 

출처 - 네이버 뉴스

 

 

 

저희가 도착한 곳은 바로 동명항!!

뒤쪽에 마라다 호텔? 이 있고 앞쪽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갔습니다.

주변 슈퍼에서 추나 미끼를 많이 파시더라고요?

내항은 생각보다 방파제가 높지 않았고

외항은 방파제거리가 좀 있어서 밑걸림을 생각해서 내항에서 ,,,ㅎㅎ

무엇보다 위에 가림막?처럼 공간이 있어서 시간대만 잘 맞춘다면 태양을 피할 수 있습니다 ㅎㅎ

하지만 호기롭게 저희는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ㅎ

아무래도 저희는 낚시 초보이기 때문이라고 믿고 싶습니다..ㅎㅎ

 

더운 날씨에 빠르게 포기하고 쓰레기를 모두 수거한뒤 

커피 한잔하러!

사진은 없지만 

 

 

 

출처 - 네이버

 

 

남자친구의 혼여행 추억이 담긴 칠성조선소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무엇보다 약간의 레트로 감성이 있습니다!

이전에 조선소였던 곳을 리모델링해서 영업 중이라고 해요!

앞에 바다가 펼쳐져있어서 탁 트인 오션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너무 멋지죠?

 

야무지게 점심으로는 통오징어 찜을 먹으려고 했으나,,, 속초에 유명한 오징어난전이 

아직 오픈일이 아니라서,,

저희는 포기하고 항구에 있는 ㅎㅎ횟집으로 향했습니다

(배고픔에 못 이겨 아무 항이나 들어가서,, 기억이 안 나요,,,ㅎㅎ찾게 되면 수정해서 정보 공유하겠습니다!)

 

 

 

 

 

광어회에 물회에 매운탕, 그리고 통오징어찜까지 ㅎㅎ야무지게 먹어주고 ㅎㅎ

해가 져가는 모습을 보면서 마지막으로 바닷물에 발 담그러 가자! 해서 

지나가면서 본 속초 아이 대관람차에 방문했습니다!

남자친구가 고소공포증이 있어 따로 관람차를 타지는 않았고

예쁜 바다를 바라보면서 해변을 걷고 앉아서 이야기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행 뭐 별거 있나요!

딱히 뭘 하지 않아도

같이 간 사람과 즐거운 이야기하고, 좋은 거 먹고 좋은 곳 가고!

그게 가장 즐거운 여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엄청난 건 없지만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고 속초 여행 갔는데 색다르게 놀고 싶다 하시면

뉴욕 카라반 이용해 보세요!! ㅎㅎ

그럼 오늘도 노다이 유재미!!